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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길 2길 - 고양관청길 시간이 좀 애매한 듯해서...약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내처 2길을 걷기로 한다. 벽제관지 뒤편에서 의주길 리본 인증샷을 찍고 2길에 도전한다. 벽제관지를 뒤로 하고 벽제관지와 붙어 있는 고양근린공원의 끄트머리에 이런 공용화장실이 있다. 이 화장실을 지나치지 말고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도로를 건너가야 한다. 나는? 이 이정표를 못 보고 직진하다가 되돌아왔다. 시작부터 알바ㅠㅠ 이정표를 확대했다. 도로 건너 골목길로 간다. 여기서 왼쪽길로 고양향교. 향교 우측에 중남미문화원 부설 박물관이 있다. 사진만 찍고 pass 고양 향교 옆으로 난 좁은 길로 간다. 최영장군묘로 가는 길이라는 표시는 있는데...의주길 표시는 없다. 여기에도 의주길 안내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향교 측면에서 찍은 사진(좌)과 뒤쪽에서.. 2024. 10. 17.
의주길 1길 - 벽제관길 걷기 좋은 계절, 10월의 어느 일요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떠올린 의주길.  오래 전부터 걸어보고 생각은 있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미뤄뒀던 곳.  도전해본다.   의주길 1길의 시작 지점은 삼송역이다.  스탬프북에는 8번 출구로 표시되어 있는데, 나는 7번 출구로 나왔다.   7번 출구를 나와 우회전하면 8번 출구와의 사이에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뒤로 보이는 골목길로 걸어가면 된다. 철 구조물에 방향 표시가 있다. 사실 조금 오른쪽 길 바닥에도 표시가 있는데, 선명하지 않아 지나치기 쉽다.  골목 초입이다.  군 부대가 나올 때(큰 도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 골목길을 죽 따라가면 된다. 스탬프북에는 이 골목을 의주길 벽화거리로 소개하고 있다.  왼쪽(사진에는 나오지 .. 2024. 10. 14.
철원 소이산 황금물결을 이룬 철원 평야를 보고 싶었다.  9월의 첫 날.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철원역사문화공원 주차장에서 만나, 지뢰꽃길로 해서 소이산에 올랐다.   도로 건너편은 노동당사.  현재는 보수공사 중이어서 볼 수 없다. 전쟁 중 폭격에도 무너지지 않은 건물인데, 세월에는 못 견디다니...세월의 무상함이여...   오른쪽 사진은 재작년 9월에 찍은 사진이다.  구 철원 시가지에 있던 여러 건물을 재현해 놓았다.  각종 공연과 행사,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스탬프투어도 있다.   장터마당에서는 철원산 농특산물, 먹거리, 공예품 등을 팔고 있다.   뒤로 소이산이 보인다.  걷기 싫은 사람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매표소 및 탑승장은 철원역이고, 당일 현장 발권 70%, ..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