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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산소길 당일치기 단풍 구경지로  홍천 수타사 산소길을 낙점했다.   수타사를 향해 가는데,  길 가에 '한우수라'가 보인다.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식사 후보지 중 하나를 이렇게 찾았다.  시간이 12시.   식사를 먼저 하고 수타사 산소길로 가기로 한다.  (한우) 산더미불고기 1인분 12,000원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도 맛도 좋다.   홀이 거의 꽉 차있었는데, 손님들 대부분이 현지인들인 것 같았다.   현지인이 찾는 맛집 같았다.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걷기를 시작한다.  숲해설안내소  숲해설안내소 건너편, 차도옆 오른쪽으로 난 숲길로 간다.  물론 차도로 걸어도 된다. 두 길은 만난다.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자라는 소나무들.  일제강점기 말 일제는 송탄유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2024. 11. 4.
물소리길 8코스 (역방향) 양동역에서 출발, 일신역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40분쯤. 12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오늘의 걷기를 끝낼까, 하는 생각과 지난번에 못 걸은 8코스를 오늘 걸을까, 하는 생각 사이에서 잠시 갈등... 초행길을 혼자 걸어야 한다는 것, 비를 뿌릴 수도 있다는 양 하늘 한 켠에 드리우고 있는 잿빛 구름이 약간 신경이 쓰였지만 8코스가 9코스보다 평이하다고 9코스를 걸어오다 만난 한 길벗님이 북돋워준 용기를 가지고 8코스를 걷기로 한다. 일신역을 지나친다.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왼쪽 길로 간다. 계단을 올라간다. 뒤돌아본 일신역. 두 대의 셔틀버스가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 물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일신2교를 건너간다. 잠시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오른쪽 길로 간다. 차도를 조금만 걷.. 2024. 10. 30.
물소리길 9코스 (역방향)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하는 날이다.   출근할 때보다 일찍 집을 나서 7시쯤 청량리역에 도착.  무인판매기로 직행. 다행이다. 입석 표가 있다.  좌석은 언제 매진됐는지 모른다. 10월 11일에 인터넷 예매를 하려고 했을 때 이미 빈 좌석이 없었으니까.  입석표도 지정 객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무궁화호는 역마다 다 서는 것 같다. 예전의 완행처럼...  9코스의 출발점 양동역 1번 출구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인도를 따라 왼쪽으로 간다.  인도를 따라 다리 아래로 내려간다.  앞선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데로 가면 된다.  돌계단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간다.  리본 인증샷  이런 리본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 리본만 잘 보고 가도 길을 헤맬 염려는 없다.  우레탄길을 따라 간다. 길 왼..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