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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가 있는 트레킹 ♬/물소리길

물소리길 9코스 (역방향)

by island2024 2024. 10. 30.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물소리길 함께 걷기>하는 날이다.
 
  출근할 때보다 일찍 집을 나서 7시쯤 청량리역에 도착.
  무인판매기로 직행. 다행이다. 입석 표가 있다.
  좌석은 언제 매진됐는지 모른다. 10월 11일에 인터넷 예매를 하려고 했을 때 이미 빈 좌석이 없었으니까.

  입석표도 지정 객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무궁화호는 역마다 다 서는 것 같다. 예전의 완행처럼...
  9코스의 출발점 양동역 1번 출구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인도를 따라 왼쪽으로 간다.

  인도를 따라 다리 아래로 내려간다.
  앞선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데로 가면 된다.

  돌계단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간다.

  리본 인증샷
  이런 리본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 리본만 잘 보고 가도 길을 헤맬 염려는 없다.

  우레탄길을 따라 간다. 길 왼쪽은 석곡천이다.

 우레탄길이 끝나고 시멘트길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간다.
  매월교 가는 길이다.

  길 가로 추수 끝난 빈 논도 보이고

  발길을 멈추고 들여다보게 만드는 들꽃도 만날 수 있다.

  상록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간다. 
  길 오른쪽으로 매월천이 흐른다.

  굴을 향해 도로를 건너간다.
  저 굴이 안내 지도에서 말하는 토끼굴인 것 같다. 

  토끼굴을 지나자마자 왼쪽 길(옛 철길 구간)로 올라간다. 
  양동역에서부터 겹쳤던 경기옛길 평해길 9길과 물소리길은 여기서 헤어진다.
  경기옛길 평해길 9길은 직진한다. 

  물소리길과 얼마나 겹치나 보기 위해 경기옛길 앱을 켜고 걸어왔는데
  옛날 철길 구간으로 올라가자 바로 경로이탈 멘트가 나온다.
  붉은 색이 경기옛길 평해길 9길, 파란색이 내가 걷는 물소리길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길이다.
  옛날에 기차가 달리던 길로, 철로는 없어졌지만 바닥에 돌은 남아 있다.
  바닥이 돌길인 점이 아쉽긴 하지만 운치 있고 걷기 좋은 길이다.

  오른쪽길로 내려간다.

  도로를 건너 매월 1리로 간다.

 길 오른쪽으로 매곡역이 보인다.

  도로를 건너 왼쪽 길로 간다.

 

  길가에 지칭개가 한 포기 피어 있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간다.

  사람들이 있는 곳 근처에 물소리길 인증대가 있다.

  물소리길 인증대.
  스탬프를 찍고 등을 돌리면 구 매곡역이 보인다.

   그냥 방치된 듯한 폐역이 무상감을 느끼게 한다.

  구 매곡역을 지나자마자 왼쪽 도로로 go

  여기서 다시 오른쪽 마을길로 go

  이정표 따라 왼쪽길로 go 
  물소리길은 안내 표식(왼쪽 사진과 같은 간판, 리본)이 잘 되어 있다. 
  간판은 대체로 정방향 위주로 되어 있지만, 방향 표시의 정방향, 역방향만 잘 보면 된다. 

  오른쪽 사진에 <출입금지 바>가 설치된 게 보이는데, 토끼굴에서 직진해서 오는 평해길 9길 구간인 것 같다.
  경기옛길 앱에 평해길과 물소리길이 다시 만나는 것으로 나온다.
  파란색이 내가 걸어온 길, 붉은색이 평해길 9길이다. 

  이후로 한동안 산길이다.

  물소리길 리본과 경기옛길 리본이 같이 보인다.

  산길이 끝나고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아스팔트길에서 오른쪽 다리 건너 마을길로 go.
  다리 건너편에 물소리길 리본이 보인다.

  마을을 지나서

  왼쪽 길(옛날 철길 구간)로 go

  오른쪽으로 go
  다시 산길이다.

  옛날 철길 구간인 듯

  물소리길 인증대가 보인다. 

  구둔역 공사로 우회하라고 한다.
  원래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건데, 인증대가 막고 있다.

  왼쪽에 서 계신 남자 분은 물소리길 STEFF이다.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주고 있다.

  오른쪽으로 go

  일신2리 회관 앞에서 왼쪽으로 go

  전봇대에, 오른쪽으로 가라는 평해길 이정표가 보인다.

  수령 4백년의 느티나무라고 한다.
  핸드폰 프레임에는 다 담기지 않는다. ㅠ

  마을길을 지나 오른쪽 길로 go

  경기옛길 평해길 9길 스탬프함

  멀리 일신역이 보인다.

  구둔역은 공사 중...
  영화 '건축학개론'을 본 후, 와이프와 같이 와본 적이 있는데...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 일이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갈 수가 없었다.ㅠㅠ

  공사 중이 아니었다면 우회하지 않고 이리로 내려왔을 것이다.

  왼쪽 길로 go

  다리 아래에서 왼쪽으로 가면 일신역이다.

  셔틀버스다. 
  물소리길 9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구간이라 좀 불편하다.
  셔틀버스로 전철이 연결되는 용문역까지 태워준다고 하니 참, 잘하는 일이다.^^ 

  찻길 건너편에 9코스 안내 지도가 있다.
  정방향으로 걸었다면 이 사진부터 찍고 출발했을 것이다.
 
  혼자 걸어도 좋은 길이지만,
  이렇게 <함께 걷기>를 진행하는 날 낯선 사람들과 어울려 걷기에도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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